요즘 식집사라고 불리며 식물을 반려자처럼 키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식물 키우며 자라나는 모습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그중 식집사 초보들이 키우기 쉬운 화분을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도 키우고 있는 블루스타펀고사리입니다.
음지에서 잘 자라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아주 좋은 식물이죠.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할 만큼 예쁘면서 테이블에 무심하게 툭 올려놓기 식물로 추천드립니다.
물 주기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고사리류지만 물을 자주 줄 경우에는 과습에 걸릴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주기보단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기에 물뿌리개로 자주 분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화분을 들어봤을 때 가벼워졌다고 느꼈을 때 흠뻑 주시면 됩니다.
저면관수도 좋은 방법인데요.
저면관수란 화분 위로 직접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물을 받아놓고 화분을 반쯤 담가두어 뿌리 쪽으로 스스로 물을 빨아올리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과습에 걸리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인데요.
특히나 뿌리파리가 생긴 식물이라면 몇 주동안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 그렇다고 아예 식물에 물을 안 주면 안 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저면관수를 통해 살짝만 물을 주면 필요한 만큼 뿌리가 물을 빨아들이고 전체적으로 건조한 토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블루스타펀고사리 햇빛
고사리의 특성상 그늘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많은 빛이 필요하진 않지만 크고 풍성한 고사리를 원하신다면 반음지를 추천드립니다.
직사광선에 두면 잎이 타버리니 주의하세요. 사실 반음지보다는 반양지가 제일 좋은데요.
바로 햇빛이 들어오는 곳이 아닌 해가 은은하게 들어오는 곳에 두면 훨씬 빠르게 성장합니다.
블루스타펀고사리 번식방법
양치식물인 블루스타펀고사리는 포자로 번식을 하는 식물입니다. 잎 끝에 붙어있는 흰점들이 포자가 들어있는 포자낭인데요.
실내에서는 포자로 번식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뿌리에 달린 근경을 쪼개서 번식을 하시거나 포기를 나누어서 하는 포기 번식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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