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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하루종일 있었던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전망

by 먕묭먓 2024. 6. 10.

 

 

하루 동안 있었던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메스터
현재 정책이 충분히 제한적이라며 금리 조정을 위해서는 더 많은 증거를 원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메스터가 올해 초까지는 세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쳤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24년 1분기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면 세 차례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매리 데일리
악시오스와의 인터뷰 중 "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까지 식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함
더불어 " 그렇다고 인상 조정이 필요하다는 증거 역시 무엇도 확인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연준 부의장 필립 제퍼슨
4월 CPI 데이터를 놓고 " 한 시점의 데이터에만 너무 집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데이터가 앞으로 닥칠 일을 드러내는 건지 알기엔
너무 이르지만 좋은 징조이긴 하다"고 분석했다.

애틀랜타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라파엘 보스틱은 연은 총재 중 상당히 온화한 입장을 밝혔다.
"인플레이션은 올해부터 25년까지 계속 나아지겠지만 중앙은행이 2% 선에 들어섰다는 확신을 갖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전문가의 전망


여전히 여름 동안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지금껏 발표된 경제 지표가 너무 건실하다는 게 이유 중 하나인데 LPL 파이낸셜 분석가는 "경기가 연준이 원하는 만큼 식지 않았다. 시장 역시 연준이 지켜보는 데이터를 똑같이 받아들이고 해석한다. 연준이 데이터에 의존하겠다고 하는 만큼 시장은 더욱더 데이터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그런데 이 시장 지표들이 지난 몇 주간 경제가 성장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는 시그널에 더해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나 정책 결정자들이 우려하는 수준에서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드러냈다는 해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경제학자 마이클 게이픈은 역시 지난 FOMC를 두고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오르려는 모양에 놀란 것 같다. 게다가 경제는 건실하다는 성적표까지 받았으니 인하 카드는 제외할 것,
다수가 정책 금리 수준은 이미 충분히 제한적인 영역에 들어섰다고 판단하는 만큼 인상까지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아마도 12월까지는 기다렸다가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골드만 경제학자 역시 "금리 인하는 옵션으로 시급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여전히 FOMC 일부 이사들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우려하는 듯싶고 그로 인해 인하 기대는 더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최근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최신 소비자 물가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4월로 끝난 12개월 동안 물가는 전월 3.5%에서 완화된 3.4%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카테고리를 제외하는 핵심 CPI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인 3.6%로 둔화하였다.

그러나 실질적인 미국인들은 인플레이션의 하향 궤적이 지속될지 확신하지 못했다. 컨퍼런스 보드의 최신 소비자 신뢰 지수에 따르면 평균 12개월 인플레이션 전망은 5.4%로 상승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더 높은 이자율을 기대하는 소비자 비율은 56.2%로 더욱 상승했다.

경제가 종이에 보이는 방식과 일상적인 미국인들이 느끼는 방식 사이에는 차이가 계속해서 있었다.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기업실적도 견조하다. 미국의 실업률은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거나 지표가 보여주는 것만큼 경제가 건전하다는 점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찰리 슈왑의 2분기 심리 조사에서 인플레이션을 투자에 대한 주요 관심사로 보고한 응답자의 비율은 전년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9%로 증가했다.
보도 자료에서 "거래자들은 경제가 개선되고 있고 연준의 금리 인하가 빠르게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올해를 시작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오히려 커졌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발언과 전망을 보고 든 내 생각은 요즘 경제에 대해 정말 관심도 없었고 주식이나 경제 흐름에 대해 잘 공부하지 않았다. 여전히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미국 금리가 이렇게나 많이 올랐다는 것도 충격적이었다. 분명 2022년 말까지만 해도 정말 3퍼센트대면 너무 높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했고 그때도 굉장히 경기가 좋지 않았고 금리도 많이 올라간 수준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4퍼센트대 금리라니 정말 미국 경제가 괜찮은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굳이 서둘러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시간을 들여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급한 불을 끄려다가 큰불을 못 보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앞으론 경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선 이런 뉴스들도 챙겨보면서 블로그에 꾸준히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이대로라면 올해 안에 금리인하는 꿈도 꾸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이사 가면서 전세자금 대출을 알아보려 했는데 아직 대출금리도 굉장히 높구나 라는 걸 알게 되면서 그냥 이사 가지 말고 1년은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럴 때 주식이 저가일 때 매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식 정리를 많이 하고 요즘 들여다보지 않았는데 다시 미국 주식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배당주라도 열심히 사 모아야겠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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