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생활을 하지 않으면서 살아갈 수가 없다.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헤어지기도 하며 살아간다.
그중에서도 가족, 혈연은 태어났을 때부터 형성되는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이다.
다음으로는 지연이 있다. 같은 동네에서 함께 살던 사람들, 특히 나이가 같은 친구들은 영원한 친구이다.
또 학연이 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학교에서 함께 만나고 성장한 가까운 친구들이다.
어쩌면 주변 친척보다도 훨씬 자주 만난 가까운 사이가 된다.
그 밖에도 직장, 취미, 동호회, 종교활동 등을 통해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과 모두 가깝게 지내는 것은 아니다. 모두 가깝게 지내려면 인생이 너무 피곤해진다.
사회학자들에 따르면 인간관계가 아무리 넓은 사람이라도 본인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대략 150~200명 정도라고 한다.
핸드폰에 저장해둔 가까운 사람 연락처를 확인해 보면 많아야 100명 정도에 불과한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자주 만나며 서로 어색하지 않기때문에 반갑고 편안하다. 또 서로 허물이 없어서 아무런 조심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을 주고받는다.
서로 반말하고 악의 없는 농담도 하고, 서로 놀리기 때문에 가까운 사이의 대화는 편하다.
하지만 가까울수록 조심해야 할 7가지 말이 있다.
1. 비판적인 말
워낙 가까운 사이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당사자가 없는 데서 비판하거나 자주 비판적인 말을 하면 그것이 둘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대부분 부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이 남에 대해서도 비판을 자주 한다.
비판적인 말을 자주 하면 매사를 부정적인 시점으로 보게 되고 자신 또한 비판받는다.
2. 비교하고 평가하는 말
특히 가족끼리 이런 비교하는 말을 많이 한다. 어느 집 딸은 뭘 해줬다던데... 누구 남편은 이렇게 해줬다던데... 등등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비교되는 말을 한다. 다른 사람들은 대단하고 완벽하게 평가하면서 자신을 깎아내린다면 몹시 화가 나기 마련이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연히 비교한 그 동료에게 적개심, 반발심을 갖게 된다.
절대로 남들과 비교하고 평가하는 말은 삼가야 한다.
3. 단정적인 말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단정적인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특히 화가 났을 때 더욱 단정적인 말을 많이 한다.
자기는 화가 나서 단정적으로 말함으로써 울분이 가라앉을지는 모르지만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주게 된다.
단정적인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조차 없다. 그런 사람들은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과도 관계가 좋지 못하다. 스스로 사람을 몰아내고 인간관계를 망쳐놓는 말이다.
4. 자화자찬
누구나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다면 능력이 있더라도 인정받지 못한다.
특히나 남들이 볼 때 대수롭지 않은 것을 과장해서 자기 자랑을 늘어놓고, 여럿이 힘을 합쳐 성과를 거뒀는데 마치 자기 혼자 다 한 것처럼 자기 공만 내세우면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솔직히 자화자찬으로 얻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자신을 더 인정해 주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비웃음거리가 되거나 진정한 실력조차 의심받고 믿지 못하게 된다. 그런 사람에게는 겸손이 필요하다. 겸손하면 스스로 자랑하지 않더라도 알 사람들은 다 알아준다.
5. 험담
"잘못을 용서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한번 나온 말은 다시 주워 담기 힘들다"
한번 밖에 내놓은 험담은 다시 되돌리기 힘들다.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점점 멀리 퍼질 뿐이다.
험담은 한 번에 3명을 해친다.
욕을 먹는 사람, 욕을 하는 사람, 욕을 듣는 사람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욕한 당사자이다. 그 험담 대상과는 원수 사이가 될 수도 있다. 자업자득인 셈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누군가를 험담할 때는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야기는 들어주지만 동조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 되도록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충고는 피하는 것이 좋다. 진정한 충고를 해준다면 충고한 사람도 험담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두사람을 싸움 붙이는 꼴이 되기 쉽다.
6. 불필요한 말
사람이 꼭 필요한 말만 하기는 쉽지 않지만 불필요한 말을 너무 많이 하다 보면 그것이 화근이 되어 입방아에 오른다.
또한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하게 된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불필요한 말도 하기 쉽다. 또 말이 너무 적은 사람도 대화 중에 말이 끊기고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어색함을 피하고자 불필요한 말을 많이 하게 된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요즘 화젯거리와 지식을 많이 알아야 한다.
또한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는 화제를 꺼내야 한다.
항상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걸 지키기가 어렵다는 것은 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더욱 사랑한다면 나도 내 주변 사람들도
모두 좋은 사람이 된다.
나를 위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예쁘게 말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은 최대한 지키면서 살아가보자.
-마음을 따뜻하게 움직이는 대화법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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