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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발표 불안증 극복하는 방법 8가지

by 먕묭먓 2024. 6. 23.

 

스피츠 불안증은 불안,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불안한 정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경향이 있다. 불안증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불안해한다는 사실이 더 불안하다는 얘기다.

불안증을 부정하러나 없애려 하지 말고,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 방법을 제대로 알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먼저 스피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표 불안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성공적인 역할 모델을 활용하기

자신이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을 모델로 정해서 그의 가치관, 말투, 태도, 자신감 등을 자세하게 분석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자신에게 적응될 때까지 역할 모델을 따라 하는 방식이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긴다면 자기만의 스타일을 연구해서 적용해 보는 것이다. 



2. 부끄러움 극복하기

수줍음은 낯선 환경이나 사람들을 꺼리는 심리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낯선 사람을 대하거나 낯선 환경에 처했을 때 편안해지려고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스피치는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장애 환경들을 스스로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 "내가 그 정도도 못 할까? 그럼 내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용기를 북돋아 주자.

청중들은 사실, 자신이 느끼는 것보다 발표자가 긴장하고 있다는 점을 잘 모른다. 자신감을 가지고 여유 있는 태도로 발표한다면 스스로 익숙해지며 정말 자신 있게 발표하게 된다.



3. 자기 예언하기

불안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자신과의 말하기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나는 잘할 거라는 자기 암시를 한다면 불안감이 한층 줄어들 것이다. 불안증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단 한 번의 발표에서도 좋지 못한 경과가 나온다면, 그다음부터 더욱 불안해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그것은 좋지 않은 것이다. 어떤 사람도 처음부터 특출나게 잘하는 사람은 없다. 경험을 쌓으면서 점차 나아지는 것이다.

자기 발표의 결과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면 그것을 본보기로 삼아 왜 결과가 좋지 못했는지, 무엇을 제대로 못 했는지, 불안감의 정도는 어떠했는지 세밀하게 분석해서 시행착오를 줄인다면 그다음엔 훨씬 나은 결과의 발표를 할 수 있다. 그럴 때도 자기 암시를 걸어라.

"나는 분명히 지난번보다 훨씬 잘할 수 있을 거야!"

그렇다면 분명 다음 스피치는 좋아질 것이다.



4.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서 자신을 조정하기

유비무환이라는 말을 아는가? 미리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걱정이 없다는 뜻이다. 이미 앞에서 말했지만 불안해지는 이유 중에는 준비를 잘못했거나 부족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준비가 완벽하지 못했다면 그 누구도 불안할 수밖에 없다. 발표의 의외와 목적, 주제 등을 숙지하고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지 내용의 틀을 짜고 그 사이사이에 적절한 유머나 예시를 준비해서 완성된 원고를 만들어 놓는다면 무엇이 불안하겠는가?

그러고는 연습만이 답이다. 불안할수록 내용을 거의 달달 외울 정도로 연습해라. 그러면 불안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피치할 시간이 기다려질 것이다. 혹시 스피치 도중에 놓쳐버릴 것 같은 부분이 있다면 밑줄을 그어 표시해 둔다면 더 눈에 잘 들어올 것이다.



5. 실제로 발표하는 것처럼 충분히 연습하기

앞선 설명들에도 말했지만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한들 실제로 발표하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발생하며 당황하고 실수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실제로 발표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내용에 따라 어떻게 억양을 말할 것인지 표정이나 행동은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유머로 청중들의 반응을 끌어낼 것인지, 차근차근 연습하면서 또 연습하라. 발표 연습을 녹화해서 보며 어색한 부분, 미흡한 부분들을 체크하고 수정해 나간다면 발표할 때 마음의 여유와 자신감이 생겨 불안감도 사라지도 실수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마지막 연습은 경직된 태도나 나오지 않게 하고, 원고를 외우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으며 그야말로 스피치, 즉 말하듯이 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이다.



6. 강단에 서기 전에 긍정적인 확신을 다짐하기

발표하기 전에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시간이 가장 떨리는 시간이다. 이떄 너무 긴장해서 불안한 마음을 키워서 잘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빠지면 정말 발표를 망치기 쉽다. 오히려 별거 아니라고 난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반복하며 다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목이 탄다면 물을 조금씩 마시면서 목에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7. 시작하기 전에 2~3초 휴식 갖기

강단에 서서 발표하기 전에 잠시 숨을 고르고 청중을 향에 미소를 지으면 좋다. 청중과 눈을 맞추면서 깊은숨을 쉬면 긴장감이 한결 낮아진다. 첫대목부터 약간의 제스쳐를 주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끌어내는 것이 좋다. 한두 걸음 걸으며 청중을 천천히 바라본다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도 한다. 



8. 편안하게 대해주는 청중을 찾아 그들을 바라보며 말하기

발표하다 보면 중들의 표정이 눈에 들어오며 가까이 앉아있는 사람과 시선이 자주 마주치기도 한다. 청중들의 표정은 정말 다양하다.

무표정한 사람들도 있지만 가볍게 미소를 띠고 반응을 잘해주며 편안한 표정을 지어주는 사람들도 있다. 되도록 그들을 바라보면서 발표를 지속해 나간다면 자신의 마음도 편안해진다.

그렇다고 해서 한두 사람만 집중적으로 쳐다보면 안 된다. 가운데, 왼쪽, 오른쪽 가끔은 멀리 있는 곳까지 골고루 시선을 분산해야 자연스럽다. 특정 사람에게만 시선을 둔다면 그 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긴장할 수 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상하게 여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