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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더욱 잘 살아갈 수 있는 감정 컨트롤 능력

by 먕묭먓 2024. 6. 23.

심리학자들은 오랜 논쟁 끝에 인간에게는 뇌신경 회로에서 발생하는 여섯 가지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포, 분노, 놀라움, 기쁨, 고통, 혐오의 여섯 가지인데 이러한 감정들은 의식적으로 즉시 제어할 수 없다. 또한 이러한 기본 감정을 표현하는 표정들은 문화권에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들은 인류 진화의 초기에 생겨났으며 인류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은 이러한 기본 감정 이외에 30가지 정도의 감정을 더 가지고 있다. 초조, 죄책감, 부끄러움, 격분, 만족, 황홀, 긍지, 사랑, 감사 등의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로써 인류의 진화 과정의 나중에 나타났으며, 여섯 가지 기본 감정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이 섞인 것이라고 한다. 심리학자 셀로비 박사는 다음의 다섯 가지로 감성 지능을 정리하였다. 그것에 대해 알아보자



1.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는 능력

걸핏하면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대개 자신이 화를 잘 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주위에서 화를 돋우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라고 항변한다. 자신이 화를 잘 내는 타입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항상 순간적으로 감정을 탐지하는 능력은 심리적 통찰력과 자기 이해에서 없어서는 안 될 능력이다.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자기감정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감정의 노예가 되기 쉽다.



2.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는 능력

감정 조절 능력이란 자기감정의 반등을 조절하는 능력을 말한다. 분노, 기쁨과 같은 일차원적인 기본 감정 상태에서는 직선적인 행동이 유발되기 쉽다. 그러한 충동적인 행동을 후천적으로 습득된 유머나 반어법 등 교양 있는 행동 양식을 통해 보충하거나 대체하는 능력을 감정 조절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루어서 적절히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은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구축된다. 감정 조절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대인관계에서 큰 어려움을 겪거나 고뇌의 감정과 싸워야 하는 고통이 있다. 하지만 조절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인생에서 실패와 혼란을 겪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다.



3.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는 능력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는 능력은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한다는 것은 타인의 감정이 감성적 자기 인식을 통해 이입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감정 이입 형의 인간은 인간관계의 능력도 뛰어나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원하면 어떠한 감정을 가졌는지 민감하게 파악해야 감정 이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집중해서 그의 표정과 감정 흐름을 예민하게 살피고 그의 말을 신중하게 경청해야 한다.



4. 인간관계를 관리하는 능력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감정적 대립과 갈등이 생겼을 때, 이것을 얼마나 정확히 인식하고 대처해 나가면서 해결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겠다.



5.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능력

목표 달성을 위해 감정을 잘 조절해 나가면 주의 집중과 동기 부여, 자기 극복, 창의성 증대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순간적인 쾌락을 멈추고 충동을 억제하는 자기감정의 통제, 지속적인 끈기, 긍정적 인식, 자신감 그리고 패배와 실패를 인정하고 극복하는 능력이다. 좌절감, 패배감, 상실감과 같은 감정을 잘 조절하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어야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을 위한 도약을 할 수 있다 .



위의 다섯 가지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요즘 기업 경영에서 '감성 경영'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감성 경영이란 고객이나 직원의 감성에 그들이 좋아하는 자극이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기업 또는 제품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경영 방식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감성 경영은 통솔력, 조직 운영, 인사 관리 등 모든 경영 활동에 감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머리뿐만 아니라 가슴으로까지 접근하는 경영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위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타인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직장이나 가족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우리 인간은 머리, 즉 이성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이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감성이다. 그것은 인간과 동물의 차이이다. 감성을 키워나가면 대인관계가 부드럽고 원만해진다.



이런 감성적인 부분을 키워나가는 것 중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성에 빠져 있으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자기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개선 방법은 스스로 열정을 관리하는 것인데 기업이나 조직에서는 리더의 성향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만 개인이나 가정생활에서는 각 개인이 스스로 투철한 목표 의식과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감성을 관리하고 조절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성을 갖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열정을 관리 해야 할까?



열정과 생산적인 의욕을 갖기 위해서는 에너지 생성과 충전이 필요하다. 우리 몸의 에너지에는 긴장된 상태의 에너지, 정적인 상태의 에너지가 모두 있다. 긴장의 에너지는 스트레스, 압박감, 불안에 의해 생성되는 에너지다. 정적인 에너지는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낙관적인 상황에서 발휘되는 에너지다.

정적인 에너지가 증가할수록 더욱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으며, 더불어 긴장의 에너지는 줄어든다. 또 전략적인 휴식 기간을 가지게 되면, 정적인 에너지 또한 늘어난다. 그래서 전략적 휴식을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한다. 고로 쉬어야 할 때 효과적으로 휴식을 가져야 좋은 에너지를 가질 수 있다.

휴식은 그냥 노는 것이 아니다. 재충전의 시간인 것이다. 휴식을 취할 때는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 화끈하게 쉬어야 한다. 재충전을 위한 일탈인 셈이다. 그저 집에서 누워서 뒹굴뒹굴하면서 텔레비전만 보는 것은 에너지 충전이 되질 않는다. 아무런 정신적 부담이 없는 등산, 낚시, 운동, 여행을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진정한 휴식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대화법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