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세상이 달라 보이는 것처럼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의 생각 차이는 하늘과 땅끝 차이다. 성공한 사람, 행복한 사람 대부분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이다. 세상을 비관하고 가능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사람이 성공하기는 힘들다.
똑같은 상황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모든 생각과 노력을 할 수 있는 쪽으로 집중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해내는 것이다. 그러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가능한 쪽으로만 생각을 집중한다.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갈수록 의욕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을 안 좋은 쪽으로 맞춘다.
"역시 안될 줄 알았어. 내 말대로 안 되잖아?"
하며 스스로 위안으로 삼으며 자신의 판단이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 된 것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사람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또 그 때문에 불평불만이 많아지고 세상을 비판하는 것이다.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자신의 마음가짐에 있다는 생각 대신 남을 탓하고 세상을 탓하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는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하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다. 마음가짐을 바꾼다면 인생 또한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을까? 부정적인 마음가짐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미지 트레이닝
이미지를 우리말로 하면 심상이다. 심상은 우리의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경험한 것을 떠올리거나 새로운 상을 만드는 것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머릿속에 그리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보면 이미지 트레이닝은 영상 훈련이다.
영상 훈련은 자기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훈련하는 것이다. 골프 선수라면 자기가 연습하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스윙 동작을 익히고, 실제로 라운딩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대회의 분위기와 그 상황을 극복하는 훈련과 같은 것이다.
얼핏 생각하면 그게 무슨 도움이나 될지 의심은 들겠지만, 스포츠 과학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고 자신감을 북돋는 방법으로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스키나 경륜처럼 속도가 빠른 경기에는 순간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헤쳐 나가야 하므로 고도의 기술과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수 조건이다.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위험한 순간을 무난히 통과하는 자기 모습, 최고의 기록으로 골인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골프는 위험한 운동은 아니지만 자신감이 게임을 좌우할 정도로 정신력이 중요한 스포츠다.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는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선수는 어느 한순간에 무너진다. 자신감은 과거에 좋은 경험과 기록에 의해 생기는데 그런 경험이 없는 선수는 늘 불안하고 위기를 맞을수록 자신감이 떨어진다.
골프 선수뿐만 아니라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많은 영상 기록을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다. 스윙 이미지를 비롯한 각종 경기에서 실패한 미스샷의 경험, 성공한 버디의 경험 등 모든 경험이 영상으로 남아 있다. 새로운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문득 지난 자신의 실패 경험이 떠오른다면 자신감은 빠르게 사라지고 크게 위축된다. 실패가 계속되면 자신감은 점점 줄어들며 불안, 초조감에 휩싸이게 된다.
이런 경우,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과거의 좋지 못한 경험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그 자리에 좋은 기억을 심어 성공의 기쁨을 느끼게 한다면 자신감이 되살아나고 새로 용기가 생겨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의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적극적인 이미지를 마음속에 계속해서 심어나가면 그것이 결국 현실로 나타나는 원리이다. 따라서 이미지 트레이닝은 인간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는 능력 개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자신의 잠재 능력을 믿고, 그것을 개발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그 효과가 매우 크다.
그런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부정적인 마음가짐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 자신이 잘했던 일, 칭찬받았던 경험 등을 떠올리며,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다.
이미지 트레이닝의 연습
영상 훈련을 할 때 마음속의 이미지는 실제 이미지와 비슷하면 비슷할수록 좋다. 막연히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선명하고 진짜같이 재연하는 것이 좋다.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하기가 쉽지는 않다. 처음에는 이미지를 끌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눈을 감고 내가 카페에 앉아있는 모습, 그다음 고개를 돌려 앞에 놓인 책의 모습, 그 책의 내용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연습이다.
또는 앞에 놓인 노트북의 촉감 등을 느껴보는 연습 등 자신의 모든 감각을 동원해 집중하는 연습을 하게 되면 점차 선명한 영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더욱더 자기 모습이 담긴 비디오가 있으면 제삼자의 입장에서 자기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영상을 보며 내가 말할 때 어색한 행동, 표정들을 찾아낸 뒤 그러한 문제점들을 고쳐서 연습한다면 더욱 자신감이 커진다.
자신감이 커지면 부정적인 생각도 점점 긍정적으로 바뀐다.
이미지 트레이닝의 특징은 일종의 자기최면이라고 볼 수 있다. 자기가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과 같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되고 싶다가 아니라 나는 이미 이렇게 되어 있다고 최면을 거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자기 최면을 걸면 큰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나는 반드시 할 수 있다.
-나는 이미 상당한 실력자다.
-나는 역경에 처하더라도 더욱 잘 헤쳐 나갈 수 있다.
-나는 언제나 적극적이고 과감하다.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완벽하게 집중한다
-나는 어려운 일일수록 더욱 차분해지고 여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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